회고노트 8주차 : 직무분석과 기초프로젝트
한주를 정리하며 적는 일기장
월요일에는 분석하고 간단하게 시각화 한 분석 결과물을 바탕으로 의견을 종합해보고 결론을 작성하면서 이렇게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튜터님께 여쭙고 의견을 구했다. 사실 이부분에서 너무 헤맸던 게 리터러시적 측면에서 문제 정의 및 가설 설정이 무척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그 시작 부분의 방향을 잘 잡지 못해서 프로젝트가 어렵게 느껴졌다.
하지만 튜터님의 조언으로 확실하게 방향을 잡게 되었고 그 후부터는 순탄했던 것 같다. 화요일에는 월요일에 수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희정님과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공동으로 맡아했다. 저번에는 혼자 모두 만들고 후에 수정했다면 이번에는 같이 만들다보니 부족한 점을 빨리 피드백 받고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. 그리고 또 피드백을 받았다.
2차 수정 방향을 정하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수정하였고 마무리를 한 후 발표 시연 영상과 함께 제출할 수 있었다. 틈틈이 개인 공부도 하고 싶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되게 흥미롭고 집중도도 높았어서 많은 시간을 프로젝트에 소모했다. 그만큼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팀원들 간의 분위기나 진행률도 너무 좋았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.
발표 날에는 중소득층과 고소득층을 묶지 말고 그들 각각의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했다. 프로젝트 중간마다 같이 가서 상담 받기도 하고 튜터님이 오셔서 상담 받기도 하고 이런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학습점, 배울 부분들이 너무 많았기에 다음 프로젝트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!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기도 하다. 그리고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느 점이 부족한지 (우리 팀은 시각화, 계층마다 디테일한 분석) 체크하며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던 한주였다.
뭔가 프로젝트 완성도에 비해 과한 만족감? 같을 수 있지만 너무 좋았어서 금요일에도 의지가 샘솟았다. 코드카타를 풀고 직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.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이 무엇일지 체크했다. 상담을 통해 지금 현재 내 선에서 배울 수 있을 시각화 기술을 터득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어떤 기술을 배워야할지 앞으로 찾아봐야겠다.